◆ 일자: 2024.02.06(화)
◆ 장소: 반석종합사회복지관, 대상가 가정
◆ 내용: 명절을 반석복지관과 함께 '라면'
유독 평소보다 더 추웠던 2024년 겨울, 명절이 코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명절은 친척, 가족들과 오순도순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고, 서로에게 덕담을 나누는 날입니다.
그러나 반송BMC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들은 대부분 독거세대가 많으며, 홀로 쓸쓸히 명절을 보내야하는게 현실입니다. "총각, 이번에는 선물 좀 있나? 집에 들려서 인사라도 해주면 너무 좋겠네", "우리 선생님 같이 예쁜 손주가 있었는데 못만나서 슬프다."고 말씀 하시는 어르신들
추운겨울, 또 쓸쓸히 명절을 보낼 어르신들이 생각나니 퇴근하는 직원들의 발걸음은 무거웠습니다.
이러한 무거운 마음은 저희 직원들만 느꼈던게 아니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솔밭 어린이집과 반송 충효체육관을 다니는 아동들은 집에 있는 라면을 기관에 기부했습니다. 또한 부산교통공사, 한국전력공사, 반송 대송교회도 어르신들에게 양곡과 물품을 지원할 수 있는 후원금을 기부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작은 마음들이 모여, 지역 내 300명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양곡과 라면,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각종 기관과 어린 아이들의 예쁜 마음들이 합쳐져 더욱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선생님! 할아버지한테 라면은 잘 줬어요?!"
"응 많이 고마워 하셨어."
"명절 새해복 많이 받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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