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꿈을 키우는 복지관

자유게시판

home 소통&공감 자유게시판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작성자 시완 작성일 2019-02-14 조회수 4287


저에게는 잃어버린 시간이 있습니다.

45년 전(?) 헤어진 부모님을 찾습니다.

지금쯤이면 돌아가셨을 수도 있고, 아니면 자식을 버린 죄책감에 하루하루 힘들게 사실 수도 있고, 가정을 꾸려 자식들과 함께 행복하게 사실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화를 낼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왜 저를 버렸냐고 따질 수도 없습니다.

제가 너무 지쳤고, 키워주신 분께 감사하면 친부모 이상으로 생각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누구의 아들인지? 저의 정체성을 찾고 싶을 뿐입니다.

남들 부러워하는 직장생활도 하고 있고, 오손도손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가난한 가정환경에서도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원에 이르기까지 학업에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46년을 살면서  훌륭하게 잘 커줬다는 말을 듣고 살았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저를 키워주신 분께는 정말 죄송하고 몰래 제 친부모님을 찾고 있지만, 조용히 묻어 두기에는 스스로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부모님이 누구인지 꼭 찾고 싶습니다.

정말 보고싶습니다.


### 귀 복지관 게시판에 붙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사건개요]

1975년? 쯤인지...? 감만동 시장 부근(구.모래구찌)
어느 할머니가 길거리에서 갓난아이를 발견하고 자식이 없던 부부(키워주신 분)에게 인계했다고 합니다.
발견 당시 쪽지가 있었는데, '1974년 1월 27일'이라는 문구만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download : 첨부파일다운2.부모님을 찾습니다..jpg
작성자 비밀번호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   장애인은 이용,불가능한 복지관이군요!
다음글 :   다큐멘터리 파룬궁 탄압(파룬궁[법륜대법]은 좋습니다)
글쓰기 답글작성 삭제 수정 리스트
게시물 수 : 1,49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499 다큐멘터리 파룬궁 탄압(파룬궁[법륜대법]은 좋습니다)   신규게시물 표시 아이콘 구도중생 2024-04-24 157
1498 자격증과정 수강료 면제 선착순   신규게시물 표시 아이콘 한국진로 2024-04-22 158
1497 산책이 몸에 참 좋다고 하네요   신규게시물 표시 아이콘 최미영 2024-04-21 155
1496 [필독] 사회복지2급, 6개월 단축 50% 장학생 모집   신규게시물 표시 아이콘 사회복지담당부서 2024-04-17 157
1495 ccc   신규게시물 표시 아이콘 asd 2024-04-17 158
1494 인터넷설치현금   인터넷설치현금 2024-04-11 4
1493 평생진로코칭 장학혜택 공고   한국진로 2024-04-09 6
1492 전문스펙 무상교육 프로모션   swomen 2024-04-04 5
1491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제26회 전국 초, 중, 고등학생 백일장 개최 안내   장애인먼저 2024-04-02 4
1490 여수여성인권지원센터입니다.   여수여성인권지원센터 2024-03-26 17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