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꿈을 키우는 복지관

자유게시판

home 소통&공감 자유게시판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작성자 시완 작성일 2019-02-14 조회수 4322


저에게는 잃어버린 시간이 있습니다.

45년 전(?) 헤어진 부모님을 찾습니다.

지금쯤이면 돌아가셨을 수도 있고, 아니면 자식을 버린 죄책감에 하루하루 힘들게 사실 수도 있고, 가정을 꾸려 자식들과 함께 행복하게 사실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화를 낼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왜 저를 버렸냐고 따질 수도 없습니다.

제가 너무 지쳤고, 키워주신 분께 감사하면 친부모 이상으로 생각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누구의 아들인지? 저의 정체성을 찾고 싶을 뿐입니다.

남들 부러워하는 직장생활도 하고 있고, 오손도손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가난한 가정환경에서도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원에 이르기까지 학업에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46년을 살면서  훌륭하게 잘 커줬다는 말을 듣고 살았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저를 키워주신 분께는 정말 죄송하고 몰래 제 친부모님을 찾고 있지만, 조용히 묻어 두기에는 스스로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부모님이 누구인지 꼭 찾고 싶습니다.

정말 보고싶습니다.


### 귀 복지관 게시판에 붙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사건개요]

1975년? 쯤인지...? 감만동 시장 부근(구.모래구찌)
어느 할머니가 길거리에서 갓난아이를 발견하고 자식이 없던 부부(키워주신 분)에게 인계했다고 합니다.
발견 당시 쪽지가 있었는데, '1974년 1월 27일'이라는 문구만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download : 첨부파일다운2.부모님을 찾습니다..jpg
작성자 비밀번호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전글 :   장애인은 이용,불가능한 복지관이군요!
다음글 :   유망커리어과정 수강료 프리패스
글쓰기 답글작성 삭제 수정 리스트
게시물 수 : 1,49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368 *특별장학*무료교육 자격증으로 취업 및 미래를 준비 하세요   온라인에듀 2019-05-16 4,081
1367 무료교육 국가지정등록자격   이은호 2019-04-24 4,145
1366 [무료교육]내일배움원격평생교육원   내일배움 2019-03-18 4,332
1365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시완 2019-02-14 4,322
1364 장애인은 이용,불가능한 복지관이군요!   김지섭 2018-12-11 4,506
1363 영화의전당 _2018 찾아가는 영화관_ 지원사업 공모 안내   영화의전당 2018-04-11 6,073
1362 전문성이 약화 되고있는 사회복지사의 자격제도를 강화하고 전문사회복지사 제도를 도입 검토  [1] 박찬얼담당자 2017-12-01 7,001
1361 무료자격증교육 커리어과정   swomen 2017-12-01 7,257
1360 【전액면제】 온라인수강으로 직업능력개발 1급 자격증 교육생 모집중   서울심리상담 2017-11-23 6,961
1359 폰팅 ☏ 060-900-2002 성인방송 캔디넷   캔디넷18 2015-11-18 7,510
<<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